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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손흥민, K리그2에서 나왔다!…'양발잡이 FW' 안주완,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포→"더 많은 공격포인트 올려 팀 승격 돕고 싶다"

기사입력 2026.07.25 15:30 / 기사수정 2026.07.25 15: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서울 이랜드 신예 공격수 안주완이 K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안주완은 24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한 안주완은 17세3개월10일의 나이로 K리그 통산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수원삼성 소속이던 박승수(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운 17세3개월13일이었다. 안주완은 불과 사흘 차이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주완에게 이날 경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홈 경기이기도 했다.

지난 3월 천안과의 원정경기에서 16세11개월7일의 나이로 프로 무대를 밟아 K리그2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던 안주완은 공교롭게도 같은 상대를 상대로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작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안주완의 골을 포함해 난타전 끝에 천안을 4-3으로 꺾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2009년 4월 14일생인 안주완은 178cm, 70kg의 체격을 갖춘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 골문 앞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미 유소년 무대에서는 동 나이대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안주완은 2022년 차범근 축구상을 받았고, 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K리그 주니어 15세 이하(U-15) A권역에서 19경기 22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에는 K리그 주니어 U-15 B권역 18경기에서 무려 3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다. 같은 해 K리그 U-15 챔피언십에서도 7경기 11골로 다시 득점왕을 차지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5월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UAE전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후반 43분 안주완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민준이 후방에서 길게 보낸 공을 잡은 안주완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한국은 안주완의 원더골 덕분에 1-1 무승부를 거두고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6 U-17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던 안주완은 마침내 프로 무대에서도 득점포를 신고했다.

강원FC와 경남FC 등에서 활약했던 안성남 서울 이랜드 코치의 아들인 안주완은 축구인 2세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버지와 같은 팀에서 뛰며 김도균 감독의 선택을 받는 중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는 안주완은 "지금까지 축구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뛰면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의 승격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 안주완이 손흥민처럼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윙포워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 이랜드 / 대한축구협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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