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베테랑 복서 타이슨 퓨리가 특이한 전략으로 완벽한 승리를 자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이 25일(한국시간) 타이슨 퓨리가 폴란드 챔피언 출신 마리우스 바흐와의 경기에서 TKO 승리 직전 볼 뽀뽀를 해 모두가 놀랐다고 보도했다.
퓨리는 37세의 헤비급 복서로 2011년 프로 복서로 전향해 2015년 4대 기구(세계복싱협회, 국제복싱연맹, 세계복싱기구, 세계복싱평의회) 헤비급 통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후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챔피언 자격 박탈과 선수 자격 무기한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퓨리와 바흐의 경기는 지난 24일 태국 파타야에 있는 맥스 무에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경기 티켓 판매 수익 전체를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자선 경기다.
매체는 "퓨리가 경기 내내 완전히 통제했고 6라운드 클린치에서 상대 선수와 장난기 가득한 스매시를 나누기 위해 잠시 멈추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퓨리는 경기 전 페이스오프에서 바흐에게 키스하는 척하기도 했던 특이한 전술을 처음 사용한 게 아니다. 복싱 팬들은 퓨리가 20129년 톰 슈바르츠와 경기 전 계체량에서 가짜 키스를 하려 몸을 기울였던 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는 경기에서 매 라운드 지배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경기를 했다. 그는 결국 엄청난 펀치를 하면서 7라운드에 심판이 경기를 멈추도록 해 승리를 따냈다.
퓨리는 지난 4월 37세의 나이에 복귀해 러시아의 아르슬란베크 마크무도프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 더선 스포츠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