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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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르브론 제임스 은퇴 안 한다…필라델피아에서 '라스트 댄스'

기사입력 2026.07.25 11:00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시 나온 르브론 제임스의 AI 합성 사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적 시 나온 르브론 제임스의 AI 합성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41세로 NBA 현역 최고령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가 은퇴 대신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로 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새 둥지를 튼다.

제임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필라델피아가 챔피언이 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놀라운 여정의 마지막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것이 마지막 결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 레이커스에서 2025-2026시즌을 마무리한 제임스는 팀과 결별한 뒤 거취를 두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친정 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제임스의 선택은 새로운 팀인 필라델피아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제임스의 연봉이 베테랑 선수 중 최저 수준인 2년 800만 달러(약 116억원)일 거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에서 5300만 달러(약 774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돈과 가족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다. 나는 여전히 희생하고 노력하고 싶다. 그리고 승리의 기분을 느낄 기회를 원한다"라며 농구에 대한 열정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의 합류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1982-1983시즌 NBA 챔피언 이후 우승이 없고 2000-2001시즌 이후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통과도 하지 못한 약체였다. 

지난 시즌에는 동부 콘퍼런스 7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해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44년 만에 제압하면서 2라운드에 올라갔지만, 돌풍의 팀 뉴욕 닉스에게 0-4 스윕으로 탈락했다. 

다음 시즌 제임스와 함께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VJ 에지컵, 여기에 보스턴 셀틱스의 2023-2024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제일런 브라운이 합류하기 때문에 초호화 멤버로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제임스는 NBA 통산 23번의 시즌을 보내며 평균 26.8점, 7.5 리바운드, 7.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무려 22차례 선정됐으며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 결정전 MVP 각각 4회 선정됐다.

더불어 제임스는 마이애미에서 2회(2011-2012·2012-2013), 클리블랜드(2015-2016), 레이커스(2019-2020)에서 한 차례 챔피언에 오르면서 총 4개의 챔피언 반지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야후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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