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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0 한국, 이게 현실인가…"하루 뒤면 8-0 될 것"→日 EPL 10명도 채울 기세, MF 모리타, 승격팀 헐시티 입단 [오피셜]

기사입력 2026.07.25 08:54 / 기사수정 2026.07.25 08:5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LAFC)이 사라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이제 일본 선수들이 채워나가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를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0명이 될 수 있는 위기에 몰렸다.

또 한 명의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잉글랜드에 입성했따. 

승격팀 헐시티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타 히데마사가 입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구단이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모리타는 1995년생으로 31살인데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모리타는 2018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해 J리그에 데뷔해 J리그 우승 2회를 차지했다. 가와사키에서 108경기를 소화한 그는 2021년 1월 포르투갈 구단 산타클라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산타클라라에서 59경기를 소화한 모리타는 1년 6개월 뒤 포르투갈 3대 명문 중 하나인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전급 멤버까지 올라선 모리타는 스포르팅 통산 166경기에 나와 11골 16도움을 기록했고 프레미이라리가 2연패와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지난 2025-2026시즌에는 스포르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면서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을 남겼다. 

일본 대표로도 활약한 모리타는 2018년 A매치에 데뷔했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다만 대표팀에서의 꾸준한 주전급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을 겪었다. 모리타는 A매치 통산 40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모리타의 헐시티 합류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추가됐다. 현재 엔도 와타루(리버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다카이 고타(토트넘 홋스퍼)까지 총 7명이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셀틱 공격수인 마에다 다이젠이 승격팀인 입스위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쳐 곧 입단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일본 축구는 조만간 프리미어리거 8명을 채우게 된다.

반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이제 2명으로 줄었다. 양민혁(토트넘 홋스퍼)과 김지수(브렌트퍼드)가 해당 선수들이다.

다만 양민혁과 김지수의 경우, 이번 시즌 다시 임대를 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2004년생 김지수는 지난 시즌 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임대를 다녀오면서 지난 시즌 브렌트퍼드에 새로 부임한 키스 앤드루스 감독과 발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다. 현재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만,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하부리그 혹은 다른 리그로 임대를 갈 수 있다. 

2006년생 양민혁은 1년 6개월 전 토트넘과 사인한 뒤 이미 세 차례 임대를 다녀왔다. 2024-2025시즌 후반기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비롯해 2025-2026시즌 전반기 포츠머스, 그리고 2025-2025시즌 후반기엔 코번트리 시티로 계속 임대를 다녔다. 코번트리 시티에선 우승을 경험했으나 경기 출전은 거의 하질 못했다.

토트넘 전문기자인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양민혁이 이번 시즌 또 임대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중이다. 



김지수, 양민혁이 다시 임대를 떠나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2026-2027시즌을 0명으로 출발하게 된다. 일본은 토트넘 수비수 다카이 정도만 임대갈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한국 축구 입장에서 이제 일본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부러움이 되고 있다. 과거 손흥민, 황희찬, 기성용 등 한국 선수들이 축구종가 최상위 리그에 다수 포진했을 당시에도 7명은 상상하기 어려운 숫자였다.

일본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10명을 채울 수도 있다. 구보 다케후사, 나카무라 게이토, 사노 가이슈 등 여러 선수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구단 입단 후보로 유럽 매체에 거론되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헐시티 / 토트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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