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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TM 이적 확정"…스페인 이적 전문가까지 확인→공식발표 하나만 남았다 "아틀레티코 LEE 목 빠지게 기다려"

기사입력 2026.07.25 08:33 / 기사수정 2026.07.25 08:33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했을 때를 가정한 인공지능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계 없습니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했을 때를 가정한 인공지능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계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으나 행정 절차가 아직 남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확정(Lee Kang-in al Atlético, firmado)"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매체 '풋메르카토'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에 사인했다"며 공식 발표만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공식화가 임박했다. 며칠 전 알렸듯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기 위해 스페인 수도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비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았던 그는 스스로에게 새 도전을 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지난 23일 "아틀레티코와 PSG가 목요일(23일) 이강인 이적을 위한 서류 교환할 것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강인 계약 공식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와 PSG는 1주 전 고정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86억원)에 옵션 이적료까지 합의했고 이강인이 2031년까지 앙투완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되는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수 시간 내에 곧바로 그의 서명을 기다리는 일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월드컵 직후 한국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팀 주치의인 호세마리야 비야론 박사가 한국을 찾아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을 맺게 되면 아틀레티코가 PSG에 4000만 유로(약 66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아직 한국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틀레티코 쪽은 초조해하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24일 "아틀레티코가 속도를 높인다…이강인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프리시즌 현황을 보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와 PSG가 서류 교환을 마무리 지으면서 이강인 계약 발표가 임박했는데 코칭스태프와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단장은 선수단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훈련 세션에 이강인이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훈련 세션에서 토마 르마가 유일하게 빠졌고 피지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트레이너 중 한 명과 함께 훈련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다가오는 수요일(22일) 헤타페와의 첫 친선 경기를 앞두고 선발 11명을 만들 것"이라며 해당 선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식 발표를하면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스페인을 떠났다가 3년 만에 복귀는 셈이 된다.

2010년 발렌시아 아카데미 입단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내 문화와 생활에 익숙하다. 2018년 발렌시아에서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2021년 여름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라리가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에서는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로 주로 배치된 이강인은 2025년 1월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영입되면서 데지레 두에가 주전 오른쪽 윙어로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리그1에서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PSG에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자리를 잃었다. PSG가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하는 동안 이강인의 기여도는 리그 페이즈 단계에서 멈췄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이 활용되지 못하면서 꾸준히 이적을 요청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이적을 막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2025-2026시즌이 끝난 후에도 이강인이 이적을 요청했고 이번에는 이를 승인했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이강인에게 접근했고,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전문 베테랑 기자 '루벤 우리아'는 자신의 유튜브에 "이강인이 오지 않는 것은 행정절차의 문제다. 허가와 서류 작업 때문이다. 이것은 아틀레티코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다른 기관의 절차도 있고 PSG 측의 행정절차도 거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절차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답답해하는 마음도 이해된다"라면서 "하지만 안심해도 된다. 이강인은 이미 1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다. 한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 당연히 함께 할 예정이며 며칠 안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팀에 합류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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