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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비상!…中 "20년간 최고 전력, AG 이번엔 결승 넘어 금메달" 우승 선언→'평가전 0-2 참패' 이민성호 중국 경계령 떨어졌다

기사입력 2026.07.25 02:35 / 기사수정 2026.07.25 02:3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중국 축구계의 기대가 상당하다.

지난 1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U-23 레벨의 강자로 떠오른 중국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는 24일(한국시간) "왕위둥과 리하오가 이끄는 팀이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며 "올해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8강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결승까지 오르고 나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아시안게임 조 추첨 결과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통과는 당연하고, 토너먼트에서도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소후'의 생각이다. 



'소후'는 "이러한 자신감은 올해 초에 열린 U-23 아시안컵에서 얻은 경험에서 비롯된다"면서 "당시 U-23 대표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끈질기게 싸워 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많은 경기에서 압박감을 느끼며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며 U-23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이 아시안겜으로 이어질 거라고 기대했다.

실제 중국은 U-23 아시안컵 당시 조별리그 D조에서 호주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 8강에서 아시아권 연령별 대표팀 최강으로 꼽히는 우즈베키스탄을 격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뒤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민성호도 지난해 11월 중국을 만나 0-2로 완패한 바 있다. 중국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회 4연패와 선수들의 병역 혜택을 노리고 있는 이민성호의 가장 큰 방해 요소로 꼽히기에 충분하다. 

D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격돌하는 한국은 4강 혹은 결승에서 중국과 붙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소후'는 중국 U-23 대표팀의 성공이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확실한 전술과 왕위둥, 샹위왕, 리전취안, 리하오, 양시, 후허타오 등 출중한 개인 능력을 갖춰 중국 축구의 '황금세대'로 꼽히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U-23 아시안컵에서의 경험을 통해 선수들에게도 자신감이 붙었다는 평가다.

매체는 "U-23 아시안컵 경험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크게 높여줬다.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맞붙게 된 상대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경기에 어떻게 임해야 할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게다가 한국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사진=AFC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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