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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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물로 3연승! 한화, 다이너마이트 '쾅쾅' 터졌다…김경문 감독 "역전 허용 뒤 빅이닝 돋보여"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24 22:12 / 기사수정 2026.07.24 22:23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우완 영건 박준영의 호투와 타선 폭발이 멋진 조화를 이뤘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9차전에서 8-4로 이겼다. 지난 22~23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제압한 기세를 몰아 연승 숫자를 '3'까지 늘렸다.

한화는 이날 임시 선발 임무를 부여받은 박준영이 4⅓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해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놓는 최소한의 역할을 보여줬다.  

한화 타선은 리드오프로 나선 고졸루키 오재원이 3-3으로 맞선 5회말 결승 2타점 2루타를 작렬, 팀 3연승을 견인했다. 지난 23일 광주 KIA전에서도 승부처에서 페이크 앤 번트 슬래시 작전 성공으로 경기를 지배했던 가운데 이틀 연속 해결사 기질을 뽐냈다.



한화는 이 밖에도 문현빈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 노시환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김태연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이도윤 4타수 2안타 1득점, 박정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심우준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 등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박준영의 뒤를 이어 등판한 우완 장유호는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7회초 2사 1·3루에서 긴급 투입된 우완 이상규는 1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천금 같은 홀드를 수확했다. 후반기 좋은 구위를 뽐내고 있는 박상원은 9회초 LG의 마지막 저항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잠재웠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43승44패3무를 기록, 5할 승률 회복을 눈앞에 뒀다. 5위 두산 베어스(47승43패3무)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히면서 5강 레이스에 다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박준영이 오랜만에 선발투수로 나와서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내려왔다"며 "공격에서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5회초 역전을 허용하고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7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역전하면서 최종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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