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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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1위' KT 방망이, 이틀 쉬어도 뜨겁다! 3회 힐리어드→김상수 홈런포 폭발…1:0→2:1→3:2 재역전 성공 [부산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24 19:50 / 기사수정 2026.07.24 19:50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이틀의 공백에도 KT 위즈 타선은 여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KT의 3승 4패 열세다. 

앞서 KT는 주중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21~23일)에서 딱 1경기 소화에 그쳤다. 첫날 게임에서는 6회초 1아웃 상황에서 비가 쏟아지면서 무려 77분 동안 중단됐고, 하필 경기가 11회 끝에 2-2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오후 11시 50분에야 마무리됐다. 

이후 이날 내린 비가 문제가 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됐다. 이미 21일에도 1루수 김현수가 수비 도중 미끄러지면서 허벅지 근육이 올라와 교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남은 2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3일 만에 치르는 이날 경기에서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1회 삼자범퇴로 넘어간 KT는 2회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 김상수와 허경민의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든 KT는 한승택이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다만 2회 수비에서 한동희와 나승엽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T는 3회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닝 선두타자로 나온 힐리어드가 롯데 선발 나균안의 3구째 가운데 포크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날카롭게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이 됐다. 시즌 24호 아치로, 타구 속도는 무려 172.8km/h가 나왔다. 

장성우가 삼진아웃으로 물러났지만, KT는 6번 김상수가 왼쪽 폴대 안쪽으로 들어오는 솔로홈런을 터트리면서 3-2로 리드를 잡았다. 올해 규정타석을 채우고도 홈런이 없던 김상수의 시즌 1호포였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1위(0.281)를 달리고 있었다. 그 강한 공격력을 3회 제대로 보여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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