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20:24
스포츠

"손흥민 후계자" 극찬받은 '韓 초신성' 김민수, 미래에 대해 입 열었다…"잔류가 우선이지만, 가능성 열려 있어"

기사입력 2026.07.24 17:43 / 기사수정 2026.07.24 17:43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스페인 2부 안도라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한국 축구의 미래 김민수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민수는 지로나FC에 남아 경쟁하는 게 우선이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놨다며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레스포르티우'는 24일(한국시간) "젊은 한국인 윙어 김민수가 자신이 지로나 1군에 안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김민수는 미래에 대해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지로나 잔류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며 김민수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김민수는 "나는 언제나 했던 것을 하려고 한다. 골을 넣고,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지금 몸 상태도 좋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키케 알바레스 감독님과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 시즌 동안 함께했고, 같이 승격도 이뤄냈다"며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했다.

김민수는 "남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물론 더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모르겠다.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다"며 좋은 제안이 온다면 들어볼 의향이 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로나는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수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만큼 지로나가 김민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민수는 지난 시즌 안도라로 임대돼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은 김민수는 과거 지로나B팀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알바레스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2일 김민수가 UE 올로트(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포르트'는 김민수를 두고 "지로나의 큰 희망"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수에게 찬사가 쏟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매체 '볼라나레데'는 "한국은 이미 손흥민의 후계자를 찾았다"며 "이번 시즌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는 김민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주전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사진=지로나 SNS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