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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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내려가있는 게 더 낫다는 감독 판단" 김태형 감독 짧고 굵게 말했다…이틀 만에 2군 강등, 이번엔 언제 돌아오나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7.24 16:46 / 기사수정 2026.07.24 16:46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1군 복귀 이틀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24일 오후 6시 30분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 전적은 롯데가 4승 3패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외야수 전준우와 내야수 박찬형이 1군에서 말소됐고, 포수 박재엽과 내야수 이호준이 콜업됐다. 

전준우의 말소가 눈에 띈다. 그는 올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217(184타수 40안타), 2홈런 13타점 12득점, OPS 0.54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지난달 2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같은 달 13일 복귀했다가 6일 만에 2군으로 돌아갔다. 

후반기 시작 후에도 2군에 있었던 전준우는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타율 0.357, 2홈런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에 22일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전준우는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1군 투수들의 볼에 어려움을 겪었다. 콜업 당일 특타까지 진행했으나, 23일 SSG전에서는 5회 중도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준우의 2군행에 대해 "감독 판단에, 내려가 있는 게 더 낫다라고 판단을 하는 거다"라며 짧고 굵게 이유를 설명했다.

고작 이틀 만에 2군으로 돌아간 만큼, 복귀 시점도 알 수 없다. 어느 정도 기준점은 돼야 올라올 수 있을 걸로 보이지만, 그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한편 롯데는 이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한태양(3루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가 출격한다. 

당소 김 감독은 전민재에게 휴식을 주려고 했다. 그는 "지금 (손)성빈이와 (전)민재를 빼줘야 한다. 오늘도 (김)세민이를 한 번 내고 민재를 쉬게 해주려 했는데, 일단 오늘 보고 내일 정도에 민재는 경기 후반에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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