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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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알힐랄→MLS' 커리어 고공 추락…1657억 이적료 기록했던 누녜스, 사우디에서도 버림받아→미국 애틀란타 이적 추진

기사입력 2026.07.24 23:59 / 기사수정 2026.07.24 23:5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 때 리버풀의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이적하며 기대를 받았던 다르윈 누녜스의 커리어가 가파른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리버풀을 떠나 합류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조차 입지를 잃은 가운데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누녜스는 2022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당시 구단 역대 최고액인 8500만 파운드(약 1657억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5년 여름 약 4600만 파운드(약 896억원)에 알힐랄로 매각됐다.

리버풀을 떠난 뒤에도 반전은 없었다. 누녜스는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시즌 전반기 24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라이벌 알이티파크전 멀티골과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득점도 있었다.

하지만 상황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변했다. 알힐랄이 알이티하드에서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쿼터제 한도를 채운 것이다.

결국 누녜스는 리그 등록 명단에서 아예 누락됐으며 2월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이 MLS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다.

리버풀 전문 매체 '러시더콥'은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전 구단 최고 이적료 영입 선수였던 누녜스가 충격적인 MLS 이적을 앞둘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지 유력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누녜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협상이 시작됐지만 아직 진전된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누녜스를 최우선 공격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지정선수 자리가 비어 있지 않아 기존 공격수 에마뉘엘 라테 라스의 이적이 먼저 성사돼야 누네스 영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틀랜타가 남미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라는 점에서 해당 이적 가능성은 적지 않다는 평가다.

한편, 현재 애틀랜타는 2018년 MLS컵 우승을 이끌었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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