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8
연예

팬들이 직접 지웠던 보아 낙서 테러…30대 여성 결국 재판행

기사입력 2026.07.24 12:09

보아
보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공공장소에 남긴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조윤철)는 지난 20일 30대 여성 조모씨를 모욕 및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광진구, 강동구 일대 버스 정류장 안내판과 전광판 등에 유성매직으로 보아를 성적으로 비방하는 내용 등의 낙서를 남겨 모욕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해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보아 외에도 연예인들을 모욕하는 낙서 행위를 상습적으로 저질러 재물손괴 등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아를 겨냥한 도 넘은 욕설 낙서가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속출했다. 일부 팬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욕설 낙서를 직접 지우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6월 보아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한 뒤 같은 해 7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낙서 장소의 전파성이 컸고, 내용 또한 악의적이라 피해가 중대하다고 봤다. 여기에 보아 측이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조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