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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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국민의 적 1호, 대통령 나설 정도로 심각"…美 유력지 대놓고 저격→한국, 48개국 중 46위 '치욕'

기사입력 2026.07.24 02: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 유력 스포츠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한국을 참가국 최하위권으로 평가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유력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48개국의 대회 성적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전체 48개국 가운데 46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패를 거두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지만 국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마주해야 했다.

팬들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하기까지 했다.



매체 역시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두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월드컵 성적에 대한 정부 차원의 분석을 요구할 정도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최악의 실패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홍 감독을 향한 평가도 냉혹했다. 매체는 홍 감독의 사진 설명에서 "홍명보는 한국에서 국민의 적 1호가 됐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내 팬들의 거센 비판 여론을 소개했다.

매체의 순위표에서 한국보다 낮은 순위에 자리한 건 조별리그에서 1승도 못 거두고 탈락한 우루과이(47위·2무1패)와 튀니지(48위·3패)뿐이다.

한국은 심지어 3전 전패를 기록한 파나마(42위), 이라크(43위), 우즈베키스탄(39위), 요르단(37위), 아이티(36위)보다도 낮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월드컵 성적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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