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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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포스터 10년 만에 수정…라이언 고슬링이 후회한 '그 손'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6.07.23 16:30

Lionsgate 공식 계정
Lionsgate 공식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라라랜드'의 명장면이 담긴 포스터가 10년 만에 수정됐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언스게이트는 영화 '라라랜드'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라이언 고슬링의 손 모양을 수정한 새로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이언스게이트는 지난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 minor adjustment(사소한 수정)"라는 문구와 함께 새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어 "8월 16일부터 AMC 돌비 시네마에서 '라라랜드'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수정은 오랫동안 팬들 사이에서 '라라 핸드(La La Hand)'로 불렸던 라이언 고슬링의 손 모양을 바로잡은 것이다. 기존 포스터에서는 춤을 추는 장면 속 손목이 꺾인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됐고, 새 포스터에서는 손이 자연스럽게 펴진 형태로 바뀌었다.

Lionsgate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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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라이언 고슬링은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해당 포스터를 언급하며 "왜 그런 손 모양이 됐는지는 모르겠다. 그 손은 지금도 나를 괴롭힌다(It haunts me)"고 털어놓은 바 있다.

포스터 수정 소식에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드디어 '라라 핸드'를 고쳤다", "당장 라이언 고슬링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건 최고의 코미디다", "고슬링이 정말 안도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기존 포스터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손을 원래대로 돌려놔", "'라라 핸드' RIP(2016~2026). 그리울 거야", "10년 동안 익숙했던 손이라 오히려 지금이 더 어색하다", "그 손은 두 사람이 결국 같은 길을 걷지 못할 운명이었다는 걸 은유적으로 보여줬다", "엔딩부터 고쳐달라" 등 아쉬움을 드러내는 댓글도 잇따랐다.

한편 '라라랜드'는 2016년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이후 작품성과 음악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개봉 1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6일부터 미국 AMC 돌비 시네마에서 재상영될 예정이다.

사진=Lionsgate 공식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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