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유럽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가 아우스트리아 빈 수비수 이태석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미 가벼운 대화가 오갔지만, 공식 제안은 아직 오가지 않았다"라면서 "이태석은 함부르크의 영입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태석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을용의 아들로 서울에서 2021년 프로로 데뷔했다. 2024년 여름 포항으로 이적했다.
1년간 포항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여름 아우스트리아의 제안을 받은 이태석은 4년 계약을 맺어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2025-2026시즌 유럽 첫 무대에서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 2574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3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도 차곡차곡 쌓았다.
더불어 6월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함부르크는 독일 최고 명문팀 중 하나다. 1887년 창단한 함부르크는 과거 손흥민이 성장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구단이기도 하며 황희찬도 2018-2019시즌 임대로 뛴 경험이 있다.
2017-2018시즌 2부로 강등되었다가 지난 2024-2025시즌 2위로 다시 1부에 승격한 함부르크는 지난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3위로 잔류해 올 시즌도 1부 무대에서 경쟁한다.
이태석은 함부르크 이적이 확정되면,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옌스 카스트포르(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가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