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안보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지섭이 떠난 SBS 금토극 자리를 안보현이 채운다. '김부장' 흥행 바통을 이어받은 '재벌X형사2'가 또 한 번 '사이다'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8월 7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베일을 벗는다.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유쾌·상쾌·통쾌한 공조 수사극이다.
무엇보다 '재벌X형사2'는 최근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흥행 중인 '김부장'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SBS 금토극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더욱이 시즌1의 인기를 업은 시즌2라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최근 시즌제 드라마가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제작진은 전편의 강점은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즌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가 높아진 가운데, 제작진 역시 시즌1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자신했다.

SBS '재벌X형사' 시즌2, 시즌1 포스터
김재홍 감독은 "목표는 단 하나였다. 시즌1보다 나은 시즌2"라며 "시즌1을 복기하면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의 대원칙은 '우리가 안 하던 걸 하려고 하지 말고, 잘하던 걸 더 잘하자'였다"며 "키치함과 위트는 유지하면서 진정한 형사가 된 진이수가 자신의 재력을 수사에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이수이기에 일어나는 사건, 진이수이기에 해결할 수 있는 사건들로 준비했다"며 "시즌1에서 헬기를 탔다면 이번에는 범인을 잡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해외까지 간다.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귀띔했다.
안보현 역시 시즌2에서 달라질 진이수를 예고했다. 그는 "이수가 이전보다 한 단계 성장한 형사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시즌2의 새로운 얼굴 정은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시즌1에서 박지현이 연기한 강력1팀 팀장 이강현이 떠난 자리를 대신해 새 팀장 주혜라로 합류한 정은채는 안보현과 새로운 공조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 본격적인 코믹 액션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기존과는 또 다른 색깔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은채는 "배우들과의 단합과 신뢰가 가장 중요했다"며 "서로 주고받는 밝은 호흡과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면서 현장에 스며들고자 노력했다"고 전해 훈훈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SBS '재벌X형사' 캐릭터 포스터
'재벌X형사'는 '모범택시', '열혈사제', '지옥에서 온 판사' 등으로 대표되는 SBS표 권선징악 '사이다' 유니버스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통쾌한 응징,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시즌2 역시 같은 흥행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보현은 "SBS 금토극에도 멋진 캐릭터들이 많지만 진이수는 최고의 재력가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풍족한 재력에서 나오는 거침없는 수사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가는 악인들을 참교육하며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한 에피소드로 웃음과 통쾌함을 준비했다. 주말 저녁을 책임질 시원한 사이다를 들고 찾아가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재벌X형사2'는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