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4 22:48
게임

'게임 개발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다'…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6' [덕지순례]

기사입력 2026.07.23 11: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나이트 서울 2026’이 2,900명의 게임 개발자, 크리에이터의 뜨거운 관심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유니티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6'을 성료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유나이트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로,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 등 글로벌 리더들이 키노트와 기술 발표에 참여했다. 그리고 국내외 게임 개발자, 크리에이터, 업계 관계자 등 약 2,900명이 참석했다.



이에 다양한 기업이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특히 로지텍은 행사 기간 개발자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생산성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플랫폼 '유니티 7'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유니티 7'은 게임의 개발, 배포, 성장을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플랫폼이다.

그로우 부문에서는 Unity Ads MCP, 캠페인 어시스턴트 등 엔드투엔드 AI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팀, 협업 툴,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엔진을 개방하고, 새로운 API·CLI를 통해 유니티 프로덕션을 다양한 툴과 역할로 확장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업 개발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기술 세션도 진행됐다. 먼저, 라인게임즈는 '수백 마리의 적, 가벼운 빌드: 〈엠버 앤 블레이드〉로 만든 3D 뱀서의 비주얼과 최적화' 세션을 진행했다.



키노트 연사로 참여한 김주복 총괄 PD는 유니티 엔진의 고급 기능을 활용해 '엠버 앤 블레이드'의 비주얼을 구축한 방법과 화면을 가득 채우는 대규모 전투를 끊김 없이 구현하기 위한 최적화 과정을 소개했다.

이도행 테크니컬 디렉터와 이진희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3D 서바이버라이크 장르의 비주얼 퀄리티를 극대화하면서 시스템 부하는 최소화하는 최적화 노하우, 대규모 전투 구현 등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실무 기술 데이터 등을 상세히 공유했다.

하이퍼그리프는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런타임 렌더링 프레임워크 재구축' 세션을 통해 유니티의 표준 런타임 워크플로 발전 방법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슈퍼센트의 'AI Native Game Development' 세션, 액션핏의 '한국에선 이상한,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던 캐주얼 게임 성장 전략' 세션 등이 열렸다.



네트워킹과 현장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조코딩 X Unity,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서는 크리에이터 조코딩, 김재익 유니티 시니어 애드버킷이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게임 개발·크리에이터 활동에 관해 소통했다. 그리고 '인디 릴레이 토크'에서는 인디 개발자들이 서로의 개발 스토리와 인사이트를 나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컬트 오브 더 램', '왈츠앤잼' 등 주요 작품, '스타더스트: 별과 마녀', '이나리' 등 유니티 코리아 선정 국내 인디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유나이트 서울 2026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는 새로운 기술에 누구보다 먼저 뛰어드는 얼리어답터이자 솔직한 피드백으로 기술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한국에서 유니티의 새로운 비전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개발자들과 영감·성장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유니티의 새로운 기술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나이트 서울 2026'의 주요 세션은 8월 중 유니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 라인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