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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조명 안 꺼졌다…롯데 5회까지 단 1안타→결국 경기 후 전원 특타 진행 '최고참 전준우도 예외 없다'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7.22 22:33 / 기사수정 2026.07.22 22:33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지난 2경기에서 불타올랐던 타선이 다시 식어버린 롯데 자이언츠. 결국 경기 후 특타까지 진행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앞서 롯데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연승을 달렸다. 두 경기에서 롯데는 17점을 몰아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연승 직전인 18일 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에게 6이닝 동안 1안타 무득점에 그치는 등 후반기 첫 2게임에서는 1득점에 머물렀다. 그래도 타선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22일 게임에서는 또다시 침묵이 이어졌다. 롯데는 상대 선발 아빌라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3회 전민재의 볼넷이 나오기 전까지 7타자 연속 범타로 출발했고, 4회 1사 후 레이예스의 안타를 치기 전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나오지 않았다. 2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던 롯데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6회 집중타를 쳤다. 손성빈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한태양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여기서 고승민이 아빌라의 154km/h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2루타를 터트리면서 2점을 따라갔다. 

레이예스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롯데는 한동희가 다시 한번 2루 땅볼을 굴리면서 고승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7이 됐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특히 8회 2사 만루를 날린 건 아쉬운 일이었다. 최근 1군에 올라온 전준우와 윤동희는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김태형 감독이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경기 종료 후 사직구장 조명탑에 다시 불이 들어왔다. 배팅 케이지가 그라운드에 들어왔고, 선수 전원이 나와 야간 타격훈련을 진행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김 감독의 지시라고 한다. 최고참 전준우도 예외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부산, 양정웅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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