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39일 동안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지션별로 팬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11명이 밝혀졌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FIFA 월드컵 드림팀 11이 발표됐다. 대회의 뛰어난 선수들을 축하한다"라며 팬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최전방 공격진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최다 득점 상위권에 있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10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8골), 엘링 홀란(노르웨이·7골)이 이름을 올렸다. 6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의 월드컵 3위를 이끈 해리 케인은 명단에서 탈락했다.
중원엔 미드필더임에도 7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로드리(스페인), 그리고 월드컵 도움왕 마이클 올리세(프랑스·7도움)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마르크 쿠쿠레야, 페드로 포로(이상 스페인)와 함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로 구성됐다. 스페인에서 두 명이 선정됐는데,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8경기에서 14득점 1실점으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소 실점 우승국으로 등극했다.
필드 플레이어 10명 중 홀란을 제외하면 모두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홀란의 조국 노르웨이도 이번 월드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반면 골키퍼 자리에 32강에서 탈락한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보지냐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보지냐는 득표율 39.6%를 기록하며 대회 클린시트 1위 우나이 시몬(스페인) 등을 제치고 월드컵 드림팀 11 골키퍼로 선정됐다.
40세 나이에 월드컵에 데뷔한 보지냐는 스페인을 상대로 선방쇼를 펼치며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인생 최고의 월드컵을 보내면서 이번 북중미 대회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사진=FIFA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