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15년간 숨겨온 첫째딸과 첫 부녀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그간 함께 추억을 쌓지 못한 죄책감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KCM이 첫째 딸 수연 양과 부녀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KCM은 수연 양을 직접 데리러 가며 데이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CM은 수연 양과 함께 캐리커처도 그리며 다정히 데이트를 이어갔다. KCM은 화가에게 "제 딸이다"라고 수연 양을 자랑하며 "딸이랑 데이트 나왔다. 처음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앞서 KCM은 지난 2021년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후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숨겨온 중학생 딸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아내와의 사이에서 2012년 첫딸이 태어났으나,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결혼하지 못했던 것. KCM은 이후 약 15년간 첫째 딸 수연 양을 숨겨왔다. KCM은 수연 양의 학교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부녀 데이트도 하지 못했다.
이날 KCM은 처음 하는 데이트에 잔뜩 기대감을 표하며 수연 양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려 노력했다.
또 KCM은 옷가게를 찾아 직접 옷을 추천하며 수연 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록 수연 양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 옷들이었지만, 노력하는 KCM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이후 떡볶이집을 찾아 식사하던 중 수연 양은 "엄마랑은 안 해본 게 없다"라고 밝혔다. 15년간 아빠의 부재를 엄마와 함께 채워온 것.
이에 KCM은 "왜 아빠한텐 얘기 안 했냐"라며 담담히 반응했지만 그 안에서 추억을 함께 해주지 못한 속상함이 내비쳤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인터뷰에서 KCM은 "우리 큰 딸이 '아빠랑 같이 오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하면 아내가 저 들을까봐 (다른 곳으로) 데려가서 저한테 티 안내려 했다. 아빠의 마음이 돌이켜보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도 한다. 많이 미안하고 후회된다"라며 수연 양의 어린 시절을 함께 해주지 못한 미안함을 이야기했다.
또 "앞으로 특히 수연이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신경도 많이 쓰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KCM과 아내 방예원 씨는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부부는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