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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2루타→홈런 대폭발! SSG 새 외인타자, 韓 2번째 경기서 마수걸이포 작렬…이러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할까 [부산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22 20:17 / 기사수정 2026.07.22 20:17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가 KBO 2번째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마드리스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블라이 마드리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임근우(우익수)~홍대인(3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KBO 데뷔전을 치른 마드리스가 이틀 연속 3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1일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6회 제레미 비슬리에게 우익수 앞 안타로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본인의 존은 잘 지키는 것 같다. 자기 스윙도 하고, 파이팅도 있고, 괜찮은 것 같다"며 호평을 내렸다. 



그리고 22일 경기에서 마드리스는 연이어 잘 맞은 타구를 양산했다. SSG는 1회 1사 후 박성한이 좌익선상 2루타로 살아나갔다. 여기서 마드리스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 중견수 옆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트렸다. 박성한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SSG는 선취점을 올렸다. 

마드리스는 3회 2번째 타석에서도 2볼-0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김재환이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마드리스는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5회 롯데가 투수를 이민석으로 교체한 가운데, 이닝 선두타자로 등장한 마드리스는 볼카운트 1-1에서 149km/h 직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면서 솔로홈런이 됐다. 이 홈런은 마드리스의 KBO 리그 첫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0m, 타구 속도는 166.8km/h였다. 

첫 세 타석에서 단타와 2루타, 홈런을 터트린 마드리스는 이제 3루타만 기록하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게 된다. 



마드리스는 지난 16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와 계약했다. 에레디아는 지난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치르던 중 왼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을 당해 결장하게 됐다. 

1996년생인 마드리스는 2017년 9라운드 전체 268순위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됐다. 2022~2024년 빅리그에서 72경기 206타수 42안타 타율 0.204, 2홈런, 출루율 0.273, 장타율 0.286을 기록했다. 

올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팀 멤피스 레드버즈 소속으로 71경기에 출전해 14홈런, 타율 0.277,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의 성적을 거뒀다. 

SSG는 "마드리스가 강한 타구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공격형 타자로, KBO리그에 대한 강한 도전의지와 최근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팀 타선의 공백을 메울 최적의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마침 SSG는 현재 최정, 오태곤, 고명준 등 중심타자들이 모두 이탈한 상황이라 마드리스의 합류가 반갑기만 하다. 



사진=SSG 랜더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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