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FC서울이 2연승과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서울은 승점 39점(12승3무3패)으로 리그 1위, 포항은 승점 28점(8승4무6패)으로 리그 5위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문을 지키고,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백포로 나선다. 송민규와 정승원이 측면에, 바베츠와 손정범이 중앙에 배치된다.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투톱으로 출전한다.
강현무,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황도윤, 이승모, 정현우, 문선민, 조영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포항은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동진, 박찬용, 신광훈, 김호진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창우, 기성용, 김예성, 트란지스카가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호재와 황서웅이 최전방에서 서울 골문을 노린다.
포항 벤치에는 홍성민, 어정원, 진시우, 완델손, 김승호, 니시야 켄토, 안재준, 조상혁, 정한민이 앉는다.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른 리그 선두 서울은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2위 강원FC(8승7무3패·승점 31)와의 승점 차를 8점, 3위 전북 현대(8승5무5패·승점 29)와는 10점으로 벌리면서 선두 자리를 굳힌 서울이다.
강원과의 리그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숨을 고른 서울은 부천FC전에서 3-1 완승을 챙기며 연승으로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한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던 '폴란드 폭격기' 클리말라(6골 1도움)와 조영욱(3골 1도움)이 오랜만에 득점을 터트렸고, 에이스 노릇을 해야 하는 안데르손(1골 2도움)이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공격진이 부천전을 통해 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유일하게 30점대 득점 기록(31득점)을 보유 중인 서울의 화력이 포항전에서도 폭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은 직전 제주SK 원정에서 당한 역전패의 상처를 잊겠다는 각오다. 포항은 전반 37분 트란지스카의 선제포로 앞서갔으나, 후반 33분 김신진, 후반 37분 이탈로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해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상위권 추격에도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강원과 전북, 울산HD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포항에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만약 포항이 서울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3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다.
대신 패배의 여파도 각오해야 한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8승3무8패·승점 27)가 1점 차로 바짝 쫓아오고 있고, FC안양(5승9무4패·승점 24)도 중상위권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포항이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패한다면 자칫 중위권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포항은 최근 경기력이 물오른 트란지스카(3골 2도움)와 리그 득점 2위 이호재(8골)에게 기대를 건다.
서울과 포항의 상대전적은 59승58무66패로 포항이 우세하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1무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3월18일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조영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이 홈에서 마지막으로 포항을 이긴 것은 지난해 6월29일이었다. 당시 경기는 서울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