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가 또 한 번 결방을 결정했다. 월드컵 중계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휴방이 이어지면서, 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는 JTBC의 편성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는 22일 "'이혼숙려캠프'는 7월 23일 방송을 쉬어간다"며 "93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휴방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JTBC는 FIFA 클럽 월드컵 중계 등의 여파로 일부 프로그램의 편성 변동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월드컵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혼숙려캠프'가 또다시 결방을 결정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JTBC를 둘러싼 재정난 이슈와 맞물려 이번 편성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JTBC는 지난달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콘텐트리중앙 등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법원은 JTBC를 제외한 4개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드라마와 예능 제작 차질, 출연료 지급 지연 의혹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현재 서울회생법원은 JTBC와 채권자 간 자율 협의를 고려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오는 30일까지 보류한 상태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