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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일 만의 6연패' LG 시즌 최대 위기…염경엽 감독, 박동원 전격 선발 제외 "길게 설명 안 하겠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7.22 16:37 / 기사수정 2026.07.22 16:37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2217일 만의 6연패 수렁에 빠진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앞세워 반등에 나선다.

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LG는 전날 NC에 5-7로 패하면서 6연패에 빠졌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단일 시즌 6연패이며 염경엽 감독 부임 이래는 최초다. 

시즌 성적은 52승38패(승률 0.578)가 됐고,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어느새 3.5경기까지 벌어졌다. 2위 KT 위즈에도 1경기 차 뒤진 3위에 머무른 데 이어 4연승을 달리는 4위 KIA 타이거즈에도 2.5경기 차로 쫓기며 상위권 순위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올 시즌 NC와 상대 전적에서는 5승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 LG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1승4패에 그쳤고, 직전 맞대결 포함 NC전 3연패를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LG는 연패 탈출을 위해 외국인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톨허스트는 최근 6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5패(3연패)로 부진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6일 KT 위즈전에서도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NC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NC를 상대로 보여줬던 강세를 앞세워 이날 팀의 연패와 자신의 연패를 동시에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정빈(3루수)~문성주(좌익수)~송찬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날 눈에 띄는 변화는 문보경과 박동원의 선발 라인업 제외다. 특히 박동원은 직전 경기 팀이 5-7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1루 위기에서 NC 한재환의 포수 앞 번트 타구를 재빨리 처리하지 못한 뒤 곧바로 문책성 교체를 당한 바 있는데, 이날은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이주헌이 먼저 나간다. 더 이상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자세한 설명을 아꼈다.



최근 흔들리는 선발진과 침체된 타선이 동시에 살아나야 하는 LG 입장에서는 이번 NC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후반기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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