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여성 스트로급을 대표하는 스타 장 웨일리(중국)가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정교한 화장술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공개하면서 격투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미국 'SB네이션'은 22일(한국시간) "전 UFC 챔피언 장 웨일리가 전문적인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본 팬들은 너무 큰 변화에 충격을 받았고, 일부는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웨일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기존의 짧은 헤어스타일 대신 긴 핑크색 가발을 착용했고, 섬세한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평소 옥타곤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웨일리는 영상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메이크업 영상을 통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화장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설명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장 웨일리가 화장 후 자신도 알아보지 못했다'는 내용이 중국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한편 웨일리는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MMA) 선수이자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이다.
2019년 제시카 안드라데를 꺾고 UFC 여자 스트로급 정상에 오른 뒤 요안나 옌드레이치크, 칼라 에스파르자, 옌 샤오난, 타티아나 수아레스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체급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5년 2월 UFC 312에서는 타티아나 수아레스를 꺾고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으며, 이후 타이틀을 반납하고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렸지만 지난해 UFC 322에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옌드레이치크와의 2020년 타이틀전이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UFC 역사상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여자 경기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아직 복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근 스트로급 랭커 파티마 클라인이 공개적으로 웨일리와의 맞대결을 원한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그의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사진=장 웨일리 인스타그램 / TNT 스포츠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