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과 민지. DB.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뉴진스가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콘텐츠를 공개했다.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함께 법정에 섰던 민지와 다니엘은 팀 공식 콘텐츠와 개인 메시지로 각각 인사를 건네며 다른 행보를 보였다.
22일 뉴진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데뷔 4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필름 '2026 Summer of NewJeans'와 단체 및 개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활동 중단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된 공식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상에는 민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하나둘 모여 서로 손을 맞잡고 웃으며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결속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인 멤버가 뉴진스로 콘텐츠를 공개한 날, 다니엘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따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삶이 흐려지는 순간도 있지만 결국 빛은 다시 우리를 찾아온다. 그날이 올 때까지 계속 빛나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NJZ라는 팀명으로 독자 활동을 펼치고자 했다. 하지만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전면에 섰던 멤버인 민지와 다니엘이 다른 행보를 걷게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조정기일 당시 민지와 다니엘은 멤버들을 대표해 법원에 참석하기도 했다.
어도어의 승소 후에는 해린과 혜인이 복귀를 발표했다. 2시간여 뒤에는 민지, 다니엘과 하니도 법무법인을 통해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지만, 어도어는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고 이후 하니가 복귀를 확정지었다.
민지는 4주년 콘텐츠가 공개된 현재까지도 복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다니엘은 전속계약 위반을 둘러싸고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동안 같은 입장을 보여왔던 두 사람이 4주년엔 달라진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게 됐다. 민지는 팀 공식 콘텐츠로, 다니엘은 개인 메시지로 인사를 건네며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스페셜 필름과 후속 콘텐츠로 4주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뉴진스의 구체적 활동 계획과 방식은 멤버들과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한 바. 민지의 거취를 비롯한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어도어, 다니엘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