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도움왕에 오른 세계 최고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대회 폐막 직후 충격적인 스캔들에 휘말렸다.
한 여성과 교제하며 딸을 낳고도 처음엔 딸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친자 확인을 거쳐 자신의 아이가 맞다는 게 밝혀진 뒤에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리세는 심지어 딸의 얼굴조차 한 번도 보지 않았다.
독일 타블로이드지 '빌트'가 21일(한국시간) 이러한 올리세의 사생활을 파헤쳐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올리세는 지난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뛸 때 SNS를 통해 연락을 취한 뒤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안경원 직원인 파티마 자운브레허와 교제를 시작했다.
영국과 독일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던 둘은 2년 뒤인 2024년 헤어졌는데 자운브레허는 결별 직후 올리세의 아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자운브레허는 올리세에 연락을 취했고 출산 뒤엔 이름이 알리야 누르인 딸의 사진까지 보냈다.
하지만 올리세는 자운브레허의 메시지에 어떤 반응도 보이질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게 빌트의 주장이다.
자운브레허의 끈질긴 접촉에 올리세는 DNA 통한 친자 확인을 진행, 둘 사이 생긴 아이가 맞다는 게 밝혀졌고 올리세도 알리야 누르가 친딸이라는 것까지는 인정했다.
그럼에도 딸의 양육을 위한 어떠한 비용도 대질 않고 있다는 게 자운브레허의 주장이다.
빌트는 "자운브레허는 아버지인 올리세가 딸을 정기적으로 만나야 한다. 또한 적절한 양육비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올리세는 딸 만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한 채 변호사를 통해서만 이 사안을 처리하고 있으며, 딸에게 주겠다는 양육비는 자운브레허 입장에서 터무니 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운브레허는 "친자식에게 어떻게 이렇게 냉혹하게 대할 수 있는지 충격적이다. 패륜"이라며 "올리세는 날 만날 때도 다른 여성들과 자유롭게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올리세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핵심 스리톱 중 한 명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어시스트를 무려 7개나 챙기면서 도움왕에 오르며 지난 2024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이자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업그레이드 이룬 자신의 실력을 세계 최고의 축구 대회에서 완벽하게 뽐냈다.
하지만 그의 활약 이면엔 친자식을 전혀 돌보지 않는 매정하고 패륜적인 모습이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빌트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