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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고 스타 GK 보지냐, 칠레 최고 명문 vs 리오넬 메시 소속팀…영입 경쟁 불 붙나→카보베르데 선수들 주가 폭등

기사입력 2026.07.21 15:19 / 기사수정 2026.07.21 15:1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화제를 몰았던 카보베르데 대표팀 선수들의 인기가 이적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팀을 상대로 선방쇼를 펼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던 40세 골키퍼 보지냐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칠레 최고 명문 콜로콜로의 관심을 받고 있고, 보지냐 외에도 다수의 필드 플레이어들이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매체 '옵저버'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공 스토리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으며, 여러 선수들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카보베르데는 스페인,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조에 묶였을 때부터 탈락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스페인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화제가 됐다.

아르헨티나와의 32강전에서 2-3으로 패하며 탈락했지만, 연장전으로 이어진 경기 막판까지 아르헨티나를 위협하면서 언더독 팀의 정수를 보여줬다.

매체는 "카보베르데의 두려움 없는 경기력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대표팀 선수들의 시장 가치도 크게 끌어올렸다"며 카보베르데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적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마이애미와 콜로콜로를 포함해 브라질, 파라과이, 멕시코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보지냐 외에도 조반 카브랄, 야닉 세메두, 윌리 세메두, 히앙 멘데스, 자미로 몬테이로 등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언론은 "카보베르데의 역사적인 월드컵 여정은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막을 내렸지만, 그들은 이미 또 하나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이는 이번 돌풍이 남긴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 중"이라고 했다.

다만 카보베르데 선수들은 자신들이 마케팅을 위해 소모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SNS) 팔로워가 5만 명에서 2700만 명으로 폭증한 보지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서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나를 원하는 구단을 찾고 싶다"며 "마케팅을 위한 선수로 영입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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