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배우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직접 프로필을 돌리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21일 한그루의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배우, 육아, 결혼, 연애. 황보라 선배랑 육퇴 후 현실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직접 만든 오징어볶음으로 함께 식사하던 한그루와 황보라는 경력 단절 관련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캡처
황보라는 "일이 너무 없다"며 "나 지금 우인이 가졌을 때 드라마 찍고 지금까지 작품을 못 하고 있다. 안 들어와서"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그루는 "저는 제가 막 프로필 돌린다. 감독, 캐스팅 디렉터들에게 주기적으로 돌린다"라고 밝혔다. 일일 드라마 주인공까지 맡았던 유명 배우 한그루가 스스로 프로필을 돌리며 캐스팅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 놀라움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캡처
또 황보라는 자신의 대학 동기 이야기를 꺼내며 배우 활동 지속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보라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그는 "요즘엔 솔직히 얘기해서 신인 배우들 진짜 많다. 학교 우리 기수가 약 40명인데 여기서 활동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한 두명? 나머지는 택배기사, 쿠팡, 대리 이거 진짜 핫하다 남자애들. 근데 나이는 40대 돼서 결혼도 못 하지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전했다.
함께 대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하던 동기들 중 대부분이 배우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것.
이에 관해 황보라는 아주버님인 하정우를 언급하며 "아주버님처럼 잘 되면 좋겠지만 그것도 진짜 하늘이 주신 복 같다. 우리 아주버님도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하신다"라고 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1년 'Groo One' EP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뒀으나 7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현재는 두 자녀의 양육권을 맡아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