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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스페인 대표팀, 우승 직후 '시가 뻑뻑'…180만원 초고가 와인도 마셨다→뉴욕 숙박 안 하고 '곧장 스페인 귀국'

기사입력 2026.07.21 00:3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른 스페인 대표팀이 화려한 뉴욕 파티 대신 고급 와인과 시가로 우승을 자축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선수단이 월드컵 우승 직후 뉴욕에서 대규모 축하 행사를 열지 않고 호텔에서 짧은 축하 시간을 보낸 뒤 곧바로 스페인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 1-0으로 승리하며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단은 우승 직후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해 팀 식사를 함께한 뒤 뉴어크 공항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는 대회 골든볼 수상자인 주장 로드리가 앞장서 노래를 부르며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호텔에서는 화려한 파티 대신 소박하지만 특별한 축배가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마르코스 요렌테가 페란 토레스, 마르크 푸빌과 함께 객실에서 '샤토 라야 샤토뇌프 뒤 파프 리저브 2014'를 마셨다고 보도했다. 이 와인은 병당 가격이 1009파운드(약 2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와인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주인공은 라민 야말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말은 귀국을 위해 호텔에서 기다리는 동안 커다란 시가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짧은 축하를 마친 선수단은 스페인 대표팀 전용 도색이 적용된 에어버스 A350-941에 탑승해 미국 현지시간 오전 2시를 조금 넘긴 시각 미국을 떠났다.



기내에서도 우승의 여운은 이어졌다.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고 입을 맞추며 기념사진을 남겼고, 알렉스 바에나는 자신의 SNS에 트로피 사진과 함께 "이런 생일 선물을 받다니"라는 글을 남겼다.

스페인 선수단은 스페인 본토 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가량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활주로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념 촬영을 했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함께 단체 사진도 남겼다.

우승 직후 곧바로 귀국한 이유로 마드리드 시벨레스 광장에서 열릴 우승 퍼레이드가 꼽힌다. 마드리드 당국은 수만 명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픈톱 버스를 이용한 환영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 메일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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