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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한국-에콰도르 양다리 걸쳤나…"비선 통해 한국행 희망" KFA 발표도 있었는데→남미 중상위권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

기사입력 2026.07.21 02:29 / 기사수정 2026.07.21 02:4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에콰도르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협회 내 지인을 통해 비선으로 한국 복귀 의사를 나타냈다"며 벤투의 재부임 타진을 인정한 가운데 남미 중위권 대표팀과도 연결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에콰도르 매체 '볼라빕'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스포르 TV' 보도를 인용해 "에콰도르 대표팀이 벤투 감독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아피시온 센트랄' 역시 같은 날 "에콰도르축구협회(FEF)가 벤투 감독의 대표팀 부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문의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벤투 감독은 2025년 3월 UAE 대표팀을 떠난 뒤 현재 무직 상태다.

에콰도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종료 후 세바스티안 베카세세 감독과 계약이 끝나면서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볼라빕'은 마르셀로 가야르도, 디에고 코카, 로베르트 모레노 등도 같은 자리를 두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벤투 감독이 최근 한국 대표팀 복귀 의사도 드러냈다는 점이다.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 축구의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끌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재계약 협상 결렬을 알리고 한국을 떠났으며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5월 도충 하차했으며 이후 1년간 쉬는 중이다.

애콰도르의 경우 같은 라틴 문화권이어서 벤투 감독 입장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첼시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 PSG 수비수 윌리안 파초 등 주전급 선수들의 실력은 남미 예선을 충분히 통과할 정도가 된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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