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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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직격탄!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 전북축협회장 지적에 JS PARK 묵직한 한마디→"위치 안 맞는 행동, 사람들 거부 반응이 증명"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7.20 17:59 / 기사수정 2026.07.20 18:06



(엑스포츠뉴스 삼청로, 권동환 기자)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 공동위원장이 자신을 향한 축구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위치에 안 맞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밝혔다.

박 공동위원장은 2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3차 회의를 마친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최근 자신을 향한 반대 의견과 향후 축구계 통합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질문에서는 특정 인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혁신위에 합류한 박지성, 이영표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어내 논란을 일으킨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지난 15일 공개된 KBS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이영표가) 축구로서는 국가대표였지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을 얼마나 안다고 혁신위원장을 하나. 차라리 회장 선거에 출마하라"라며 한국 축구 레전들을 직격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먼저 "내가 협회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통합해야 할지는 현재 상황에서 뭐라고 말할 수 없다"라면서도 "결과적으로 한국 축구가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그 발언을 통해 신뢰를 얻으면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단순히 반대만을 목적으로 타당한 이유 없이 이야기를 하게 되면 요즘에는 누구나 평가와 판단을 내린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공동위원장은 비판을 제기한 인사에 대해 "그분의 의견은 그분의 생각 속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거부 반응을 보인 것은 결국 그분의 위치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 회장의 발언은 축구 팬들은 큰 반발을 샀고, 수많은 축구 팬들이 전북축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 회장을 비판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대부분 서 회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박 공동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결국 그런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어떤 행동과 말을 보여주냐에 따라 축구계 역시도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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