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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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몰상식 행동에 전세계 경악! "정말 추하다", "축구의 수치"…스페인 우승 세리머니에 '등 돌리기'→기초 매너 실종에 '외신 맹폭'

기사입력 2026.07.20 18:19 / 기사수정 2026.07.20 18:1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경기 종료 후 아르헨티나 선수단이 보여준 행동을 두고 해외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 종료 직후 충돌에 이어 스페인의 우승 세리머니를 바라보지 않은 채 등을 돌려 '월드컵 결승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는 혹평이 이어졌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6분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은 경기 종료 직후 벌어진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폭력 행사로 가려졌다.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에릭 가르시아를 가격하고 가비를 밀치는 과정에서 퇴장을 받은 데 이어 나우엘 몰리나 역시 로드리를 향해 팔을 휘두르는 모습이 포착됐고, 양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뒤엉키면서 결승전은 험악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어진 시상식 장면에서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스페인 선수들을 향해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

FIFA 시상식이 진행되고 스페인 선수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순간,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우승팀을 바라보지 않았다.

대신 아르헨티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팬들이 모여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 스페인 선수들이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등을 돌린 채 서 있었다.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패배한 팀이 우승팀의 세리머니를 지켜보고, 좀 더 예의 있는 팀이라면 박수도 몇 번 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우승을 외면하는 듯 180도 다른 행동을 취했다.



이 장면에 현지 주요 외신들은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트로피 시상식을 외면하며 '품격 없는 행동(classless)'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 중계를 맡은 에이드리언 더럼은 "전혀 품격이 없다. 오늘 그들은 완전한 수치였다"며 "아르헨티나는 축구에 대한 수치이자 월드컵에 대한 수치다. 결승전에서 스스로를 망신시켰다. 아름다운 축구가 이번 월드컵의 진정한 승자였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경기 종료 직후 상황을 별도로 다루며 "끔찍한 리액션을 보인 아르헨티나 선수들"이라며 "좌절감이 경기 종료 후 다른 방식으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은 "아르헨티나는 매력 없는 유치함으로 자신들과 월드컵 결승을 망신시켰다"며 "경기 중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우승팀의 시상식을 외면한 행동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우승팀에 대한 명백한 무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페인은 상대의 도발에 반응하지 않았고 오직 축구로 승리했다"며 "결국 아르헨티나는 축구로는 스페인과 정면 승부를 하지 못했고,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채 스스로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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