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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메시-야말 침묵…2026 발롱도르 대체 누구 줘야 하나→"케인 역전? 골든볼 로드리?" 의견 엇갈린다

기사입력 2026.07.20 12:18 / 기사수정 2026.07.20 12:1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정말 줄 사람이 없다.

2026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여겨졌던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서 동반 침묵하면서 발롱도르 경쟁은 안갯속에 빠졌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월드컵 결승전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부터 메시와 야말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었으나 정작 두 선수 모두 이날 경기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연장 120분까지 메시와 야말 모두 침묵했다. 결승골을 기록한 건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 어시스트는 니코 윌리엄스가 기록했다. 경기를 지배했던 건 스페인 중원 사령관 로드리였다.

스페인이 우승하긴 했으나 야말이 침묵하면서 2026 발롱도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TUKO는 "유력 후보들이 각자 이력서에 주목할 만한 경력 공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경쟁은 이례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월드컵 우승은 야말에게 이 상을 받을 만한 강력한 근거를 제공하지만 중요한 공백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야말이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또 프랑스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도 PSG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으나 월드컵 준결승에서 탈락했다고 분석했다.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나 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해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변수라고 짚었다.

월드컵 최다골 신기록을 쓴 킬리안 음바페나 39세 나이에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메시는 여전히 수상 후보에 남아 있으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점이 걸림돌이 된다고 전했다.



독일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FIFA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한 로드리가 개인 통산 두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게 됐다"며 로드리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했다.

글로벌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따르면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는 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 패배 이후 확률이 폭락했던 케인은 결승전 직후 다시 반등하면서 야말을 제치고 유력 후보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매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발롱도르 주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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