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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이승우와 '세계 3대 초신성'이었는데…할릴로비치, 미국 폭격 맞은 이란 프로팀 간다→페르세폴리스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26.07.20 02:4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때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이승우(전북 현대) 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알렌 할릴로비치가 이란 리그 페르세폴리스FC로 향할 전망이다.

이란 '테헤란 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페르세폴리스가 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알렌 할릴로비치 영입에 가까워졌다. 양측의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할릴로비치는 네덜란드 포르투나 시타르트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이 때문에 페르세폴리스는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으며, 2026-2027시즌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할릴로비치는 한때 유럽 최고의 '원더키드'로 불렸다.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2014년 10대의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5년 영국 축구 전문매체 '팀토크'가 선정한 '세계 축구 원더키드 톱50'에서는 당시 15세였던 마르틴 외데고르가 1위, 할릴로비치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던 이승우도 10위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기대주로 평가받으면 3명은 축구계 초신성으로 함께 이름을 올리곤 했다.

하지만 세 선수의 커리어는 크게 엇갈렸다. 외데고르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이승우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다가 지금은 K리그1 명문 전북 현대에서 리그 최고 연봉을 받으며 활약 중이다. 반면 할릴로비치는 기대에 턱 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실제로 할릴로비치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스포르팅 히혼(스페인), 함부르크(독일), 라스 팔마스(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 헤이렌베인(네덜란드), 버밍엄 시티, 레딩(이상 잉글랜드), 리예카(크로아티아) 등 많은 팀을 전전했다.



사진=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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