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파주 프런티어를 이끄는 제라드 누스 감독이 수원삼성 원정 경기에서 3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또한 오는 20일 오전 4시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조국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하길 바랐다.
파주 프런티어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파주는 수원 원정에서 공식전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화성FC와의 리그 17라운드에서 2-1로 이겨 7경기 무패 행진을 끊어낸 뒤, 15일 FC강릉과의 코리아컵 2라운드(64강)를 3-2로 이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파주가 수원 상대로 3연승 달성과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파주는 지난 3월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큰 존중을 가지고 준비했다"라며 "수원은 다음 시즌 K리그1에 있을 게 거의 확실한 팀 중 하나이다. 우린 정말 잘해야 하고,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는 뛰어난 선수들과 훌륭한 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동시에 자신감도 있다. 우리는 잃을 것은 거의 없고, 얻을 것은 많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승 분위기에 대해선 "승리는 언제나 긍정적이다. 선수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한 주 동안 더 좋은 분위기에서 훈련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특히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팀인 만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팬들이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 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 싸웠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수원이 후반전에 체력이 떨어져 무너지는 모습에 제라드 누스 감독은 웃으며 "오늘도 지쳤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제라드 누스 감독은 경기 다음 날 새벽 4시에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에 대해 "100% 볼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열렬한 팬이라고 고백했다.
제라드 누스 감독은 "메시가 스페인을 상대로 뛰는 모습을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나는 바르셀로나 사람이기 때문에,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해준 모든 것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일만큼은 메시가 최악의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전혀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으면 좋겠다"라며 조국 스페인의 우승을 바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