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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 소식! 황인범, 포르투갈 최고 명문 '오피셜' 초읽기…"HWANG 오면 중원 완성" 현지 대서특필→계약 후 곧장 컵대회 출격

기사입력 2026.07.19 19:09 / 기사수정 2026.07.19 19:09

SNS에서 황인범의 FC 포르투 이적을 가정해 AI로 만든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 확정 여부와는 관계 없습니다.
SNS에서 황인범의 FC 포르투 이적을 가정해 AI로 만든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 확정 여부와는 관계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돌입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황인범은 현지시간 기준 19일 저녁 포르투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뒤 곧바로 새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지는 이번 영입으로 FC포르투가 2026-2027시즌 중원 보강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SNS에서 황인범의 FC 포르투 이적을 가정해 AI로 만든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 확정 여부와는 관계 없습니다.
SNS에서 황인범의 FC 포르투 이적을 가정해 AI로 만든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 확정 여부와는 관계 없습니다.


포르투갈 유력지 '아 볼라'는 19일(한국시간) "황인범이 이날 저녁 포르투에 도착한다. 이번 영입으로 FC포르투의 미드필드 구성이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코 포파나가 높은 연봉 부담으로 팀을 떠난 뒤 포르투는 기존 미드필더들과 다른 성향을 지닌 선수를 원했고, 그 선택이 황인범이었다"고 설명했다.

포르투는 이번 여름 중원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포파나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스타드 렌으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했고, 구단은 황인범을 최적의 카드로 낙점했다.

협상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 볼라'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처음에는 700만 유로(약 119억원) 이상을 요구했지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회장이 직접 협상을 주도하며 이적료를 500만 유로(약 85억원)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포르투갈 일간지 '우 조구' 역시 같은 날 황인범의 포르투 합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황인범은 이날 밤 포르투에 도착한다"며 "행정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르투 선수단은 현지시간 기준 이날 잉글랜드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하루 휴식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파리올리 감독은 새 시즌 공식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황인범을 가능한 한 빨리 팀 훈련에 투입하길 원하고 있다.

'우 조구'는 "파리올리 감독은 시간을 허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필요한 절차가 끝나는 즉시 황인범을 훈련 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황인범은 월요일 올리발 훈련장에서 열리는 첫 훈련부터 파리올리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포르투는 다음 달 초 토렌세와 포르투갈 슈퍼컵(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을 치르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길 비센테,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공식 개막전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가운데 황인범은 준비 과정에서도 실전에 가까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우 조구'는 "길 비센테전보다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황인범이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FC포르투가 황인범 영입을 얼마나 강한 원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구단은 이미 여러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황인범이 이들과 차별화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선수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영입은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의 강한 요청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포르투갈 일간지 '헤코르드'는 "파리올리 감독은 황인범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네덜란드 리그에서 아약스를 이끌 당시 페예노르트 소속이던 황인범과 맞대결하며 그의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파리올리 감독은 포르투 지휘봉을 잡은 뒤 중원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황인범을 자신이 원하는 경기 운영 능력과 압박 저항성을 갖춘 선수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포르투는 원하는 선수를 합리적인 금액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고, 파리올리 감독 역시 원했던 중원 보강을 이뤄냈다.



황인범에게 유리한 점은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3경기에서 264분을 소화했다. 특히 체코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헤코르드' 역시 "황인범은 오랫동안 쉬지 않았다"며 "한국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치렀고, 조별리그 탈락 이후 약 3주 정도만 휴식을 취했다. 때문에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월드컵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곧바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가는 만큼 컨디션 유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황인범은 포르투에서 3년 계약을 맺는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 시즌 포르투 중원의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아 볼라'는 황인범이 알란 바렐라, 파블로 로사리오, 프로홀트, 가브리 베이가, 호드리구 모라 등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매체는 "이번 영입으로 포르투의 2026-2027시즌 미드필드 구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추가 변화는 선수 판매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이 황인범 영입을 중원 보강의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월드컵을 마친 뒤 곧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황인범이 포르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SNS / 433 / ESPN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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