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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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K 역사 썼다!' 류현진, 키움 권혁빈 상대 대기록 작성…기세 몰아 KKK 이닝 종료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7.19 18:41 / 기사수정 2026.07.19 19:31

한화 이글스 류현진(오른쪽)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는 모습.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류현진(오른쪽)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기록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는 모습. 사진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한미 통산 2500탈삼진 고지를 정복했다.

류현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2회초 2500탈삼진 대기록 작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한화가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3루에서 권혁빈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볼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5km/h짜리 패스트볼을 몸쪽 낮은 코스로 붙여 헛스윙을 끌어냈다.

류현진은 권혁빈을 제물로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수확했다. 기세를 몰아 여동욱과 추재현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2500탈삼진을 자축하는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2회초 종료 후 전광판에는 류현진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나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복귀한 류현진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1987년생인 류현진은 2006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한화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군 데뷔 첫 등판이었던 2006년 4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자 안재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개인 통산 1호 탈삼진을 챙기면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류현진은 2006시즌 204탈삼진으로 탈삼진왕에 올랐다. 다승(18)과 평균자책점(2.23) 타이틀을 따낸 것은 물론 KBO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신인왕과 페넌트레이스 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괴물'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류현진은 2007시즌에도 178탈삼진으로 2시즌 연속 리그 탈삼진왕 타이틀을 따냈다. 2009시즌(188탈삼진)과 2010시즌(187탈삼진)에도 또 한번 2시즌 연속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19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만 24세 2개월 25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153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기세를 몰아 2012시즌에는 210탈삼진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커리어 5번짜 탈삼진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2번 이상 200탈삼진 시즌을 기록, '국보급 투수' 선동열, '전설의 무쇠팔' 최동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류현진은 2012시즌까지 KBO리그 190경기에서 1,238탈삼진을 쌓아 올린 뒤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LA 다저스,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코리안 몬스터 신화를 썼다. 이후 KBO리그로 컴백한 뒤 공식 복귀전이었던 2024년 3월 23일 잠실 LG전부터 다시 KBO 리그 탈삼진을 쌓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2025시즌 122탈삼진으로 역대 4번째 9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만들었다. KBO 리그에서 뛴 모든 시즌에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는 역사를 썼다. 2026시즌 전반기 15경기 87⅔이닝 8승2패 평균자책점 2.67 70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나이가 무색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리빙 레전드 류현진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 선발등판,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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