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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韓 축구 초대형 공식발표 터졌다! 이강인, 마침내 ATM 입단!…5년 계약→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복귀

기사입력 2026.07.25 17:06 / 기사수정 2026.07.25 18:1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마침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오후 5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95억원)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500만 유로(약 85억원)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 유효한 5년 계약이다.

이날 공식 발표를 하면서 아틀레티코는 긴 시간 러브콜을 보냈던 이강인을 마침내 품게 됐고, 이강인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3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스페인 RCD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리그1 최고의 클럽인 PSG에 합류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후 그는 3시즌 동안 124경기에 나와 16골 1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최근 2년 동안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돼 중요한 경기 때마다 벤치를 지켰다. 그는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두 번의 결승전 모두 1분도 뛰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PSG에서 선발보다 교체 선수로 출전하는 횟수가 더 늘어나자 이강인은 이번 여름 더 많은 선발 출전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고, 이강인이 이적시장에 나오자 긴 시간 이강인을 원했던 아틀레티코가 적극 나섰다.

이강인은 3년 전에도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23년 여름 아틀레티코와 PSG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고심 끝에 PSG 이적을 택했다.



3년이 지나 아틀레티코는 다시 한번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강인이 이를 수락하면서 그는 좋은 기억이 있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재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이강인에게 스페인 축구는 매우 친숙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리그 6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PSG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을 위해 중동의 막대한 제의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이강인에게 세후 연봉 1700만 유로(약 289억원)가 포함된 5년 계약을 제안했다. 총액이 무려 1445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이지만, 이강인은 돈보다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몸담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 역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했으나 이강인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배경엔 팀을 이끄는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존재가 컸다.

우리아 기자는 지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을 택한 이유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밑에서 뛰는 걸 매우 원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영입은 구단의 전략적인 영입으로, 시메오네 감독의 승인을 받은 영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이강인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아틀레티코 이적이 임박한 것을 축하해 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축구 팬들은 조만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 투어를 떠나기 전 이강인이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선수로 등록되면서 이강인과 함께 한국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이강인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전 프랑스 국가대표 레전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즈만 대체자로 오는 만큼 출전시간도 넉넉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6 월드컵 참패로 우울한 한국 축구에도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사진=아틀레티코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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