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전력을 앞세워 후반기 퓨처스리그 첫 경기를 소화했다 .
롯데 퓨처스팀은 15일 익산야구장에서 2026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을 치러 2-3으로 패했다.
이날 롯데 퓨처스팀은 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유제모(중견수)~조민영(지명타자)~박재엽(포수)~김호범(3루수)~배인혁(2루수)~김한홀(좌익수)~이지훈(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진이었다.
롯데는 3회초 선두타자 김한홀의 좌전 안타와 이지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후속타자 윤동희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진의 쾌투를 앞세워 KT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박세진은 7이닝 91구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투구로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정민이 무너져 역전을 허용했다. 박정민은 볼넷과 희생번트를 내준 뒤 이재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진 2사 2, 3루 위기에서 최근 SSG 랜더스에서 방출 뒤 KT로 새로 합류한 이정범과 맞붙었다. 박정민은 이정범에게 2타점 우중간 역전 적시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9회초 패배 위기 속에서 1사 뒤 대타 전준우를 기용했다. 전준우는 상대 투수 이정현의 초구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1-1 동점을 이끌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롯데는 9회말 마운드에 정철원을 투입했다. 정철원은 1사 뒤 볼넷과 2루 도루 허용으로 끝내기 위기에 처했다. 오서진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해 2아웃까지 잡았지만, 정철원은 유준규에게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맞아 끝내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롯데 퓨처스팀은 1군 전력을 대거 기용했다. 테이블 세터로 선발 출전한 윤동희와 나승엽은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1볼넷,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준우가 대타 초구 홈런으로 후반기 기대감을 불러 모은 가운데 유강남은 9회초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마운드 위에선 선발 자원이 박세진이 쾌투를 펼쳐 후반기 1군 콜업 가능성을 높였지만, 기존 1군 필승조인 박정민과 정철원이 8회와 9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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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