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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450억 거절! 韓 에이스 자존심 지켰다…"돈보다 성공 원했다"→프랑스 매체, ATM 오피셜 임박 '뒷얘기 공개'

기사입력 2026.07.15 18:06 / 기사수정 2026.07.15 18:06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을 가상한 AI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게가 없습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을 가상한 AI 합성 사진으로 실제 이적과는 관게가 없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은 돈보다 축구선수로서 성공을 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프랑스 매체 톱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8500만 유로(약 1450억원) 제안을 거절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예정이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강인은 이번 여름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구단 간 협상과 개인 조건 합의도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SNS 합성사진.
SNS 합성사진.


예상 이적료는 총 4000만 유로(약 682억원)다. 아틀레티코는 PSG에 고정 이적료 3500만 유로를 지급하고, 조건 충족에 따라 최대 500만 유로의 보너스를 추가해 제안했다.

그동안 이적료 줄다리기가 이어져왔으나 마침내 PSG가 이 제안을 수락하며 협상이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5년이 유력하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공식 발표가 사실상 시간문제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에서 간단한 사전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의 의료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이 한국을 방문해 이강인의 몸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드리드 입성 후 정식 메디컬 테스트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 후 현재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휴가 일정이 끝나는 대로 스페인으로 이동해 최종 신체검사와 계약 서명, 공식 촬영 등의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 영입 공식 발표일을 오는 18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이 아틀레티코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톱메르카토는 "아틀레티코 전문 기자 루벤 우리아에 따르면 이강인은 최근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으로부터 파격적인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우디 구단은 이강인에게 5년 계약과 함께 매년 세후 1700만 유로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전체로는 총 8500만 유로를 보장받는 규모다.

한화 약 145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세후 약 1700만 유로, 약 290억원을 받을 수 있는 파격 조건이다.

유럽 정상급 선수에게도 쉽게 제시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SNS 합성사진.
SNS 합성사진.


그러나 이강인의 선택은 돈이 아니었다. 20대 중반인 이강인이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평생을 보장할 수 있는 거액을 손에 넣을 수 있었으나 이강인은 사우디 이적을 선택하지 않았다.

금전적인 조건보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계속 경쟁하고 성장하는 것을 우선했기 때문이다.

톱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사우디의 파격적인 제안을 받고 이적을 고려했다"면서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금전적 이득보다 스포츠적 성공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전적 이득보다 스포츠적 커리어를 선택한 이강인의 야망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SNS 합성사진.
SNS 합성사진.


아틀레티코 이적은 이강인에게 중요한 선택이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지만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제한된 출전 시간을 받았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경우도 있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끊임없이 합류하는 PSG에서 향후 입지가 더 좁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에서는 PSG에서와 달리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맡을 수 있다.

탈압박과 볼 운반, 왼발 패스와 세트피스 능력으로 아틀레티코에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제공할 수도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은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대표팀 공격을 이끌 선수로 꼽히는 만큼, 유럽 정상급 구단에서 꾸준히 출전하는 것이 국가대표 경력에도 중요하다.

사우디에서 압도적인 연봉을 받는 것보다 아틀레티코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사우디의 1450억원 제안은 누구라도 흔들릴 만한 제안이었으나 '한국 축구 에이스' 이강인은 돈 대신 유럽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선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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