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은근히 월드컵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토트넘 홋스퍼가 3연속 월드컵 우승자를 배출하게 됐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프랑스전서 미켈 오야르사발,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은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또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패도 눈앞에 뒀다.
스페인의 승리로 활짝 웃은 클럽이 있다. 손흥민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17위 토트넘이다.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토트넘은 2018 러시아 대회 위고 요리스(프랑스), 2022 카타르 대회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월드컵 위너를 배출하게 됐다.
아직 이번 대회 우승팀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남은 국가에 토트넘 소속 선수가 모두 포함돼 있어 기록 달성은 확정된 상황이다.
대진표 반대편에서는 잉글랜드의 제드 스펜스와 아르헨티나의 로메로가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 대진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로 결정되면 포로와 로메로가 맞붙는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만나도 토트넘 선수끼리 맞대결이 된다.
누가 우승하든 토트넘 소속 선수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황이다.
프랑스가 결승에 올라갔다면 토트넘의 기록이 이어질 수 있을지 불확실했으나 이날 스페인이 승리하면서 토트넘은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세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우승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