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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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터뷰 거부…전세계 취재진 분노"→패배 뒤 믹스트존에 나타나지 않아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NO 매너" 불만 폭발?

기사입력 2026.07.15 15:58 / 기사수정 2026.07.15 15:58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준결승에서 패한 뒤 의무적으로 지나가게 돼 있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타나지 않다 전세계 언론의 공분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선수 24명이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스페인과의 대결 직후 믹스트존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엔트리를 총 26명인데 믹스트존에 입장한 선수 두 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는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와 같은 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라얀 세르키다.



뉴욕 포스트는 "믹스트존은 선수들이 경기를 끝나고 퇴장할 때 의무적으로 지나가도록 돼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뒤 "그렇지 않을 경우 선수는 벌금을 낼 수 있다"고 했다.

실제 대형 이벤트에서 믹스트존은 방송은 물론 전세계 활자 매체들이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인터뷰 여부는 선수 개인이 판단할 일이지만 믹스트존을 지나가지 않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



매체에 따르면 전세계 기자들이 프랑스 선수들을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으나 나타나질 않아 분노와 실망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가 "프랑스 선수들은 이미 숙소로 떠났다"고 공지한 뒤에서야 믹스트존이 정리됐다. 킬리안 음바페 등 핵심 선수들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만 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프랑스는 스페인을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0-2로 충격패하고 말았다. 프랑스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 대결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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