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공식 발표까지 약 72시간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식통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에서 진행된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영입을 마무리 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 영입 공식 발표는 이번 주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 이적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추정한 이강인 아틀레티코 이적 공식 발표 날짜는 7월 18일이다.
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에서 차기 대형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까지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라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치열한 협상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영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가속화했다"라며 "이강인은 2026-2027시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과 이강인과의 개인 합의 모두 끝났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95억원)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500만 유로(약 85억원)를 PSG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5년 계약을 체결해 2031년 6월까지 동행하는 조건으로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도 "이번 이적은 메디컬 절차 등에서 중요한 단계가 진행되면서 사실상 되돌릴 수 없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료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학술 세미나 참석 일정을 활용해 한국을 찾았으며, 선수의 정밀 메디컬 테스트를 직접 감독하고 조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수는 현재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며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또한 2026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힘든 일정을 소화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기 위한 최종 의료 승인을 받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경영진은 이번 영입에 대한 공식 발표를 오는 7월 18일 목요일 오전에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스페인과 한국 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한국 시간으로 7월 18일 오후에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인 이강인 영입이 임박하자 아틀레티코 구단과 팬들은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이번 영입으로 팀 공격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상업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기 전부터 '이강인 효과'는 모든 상업적 예상을 뛰어넘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 시즌 첫 유니폼은 한국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완판되었는데, 이는 이강인이 한국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스포츠적, 국제적 가치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을 통해 즉시 이익을 극대화하려 한다"라며 "구단은 오는 8월 9일 일요일 서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는 새로운 아시아 스타가 같은 국적 동료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기에 완벽한 무대가 될 것이며, 구단의 국제적 확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