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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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활약으로 황인범 몸값 껑충, 2배 내놔!"→HWANG 포르투 입단 최고 걸림돌 '이적료'…페예노르트 배짱 장사 시작됐다

기사입력 2026.07.15 14:28 / 기사수정 2026.07.15 14: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 축구 중원 핵심인 황인범의 포르투갈행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15일(한국시간) 황인범의 거래에 대해 포르투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적료가 올라 인내심을 갖고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측 모두 계약 성사를 원하지만, 각자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려는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와 페예노르트가 황인범 이적을 두고 진행 중인 협상의 현재 상황"이라며 "포르투는 황인범의 가치에 걸맞은 조건이라고 판단되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르투가 황인범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이미 개인 합의를 원칙적으로 마친 상태다.



다만 "포르투는 무리한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1차 협상에서 제안된 금액보다 더 올릴 생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황인범의 포르투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라며 "황인범에게 제안된 기간은 정보에 따르면 장기 계약이 아니라 최대 3년"이라고 전했다.

이적료 문제에서 양측은 입장 차가 분명하다. 

매체는 "현재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의 후임으로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스트 감독이 새로 팀을 맡았는데 황인범을 자신의 구상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포르투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이적료 협상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요소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르투는 황인범의 적정 이적료를 500만 유로(약 85억원)로 평가하고 있고 최근 며칠간 양측의 입장 차이가 조금씩 줄고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 측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그 2배인 1000만 유로(약 170억원)를 원하며 가격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한다"라고 밝혔다.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황인범이 좋은 활약을 해 주가가 올라 이적료를 높이려 한다는 매체의 분석이다. 

매체는 "이적시장이 아직 8주 정도 남아 있어 페예노르트는 쉽게 양보하지 않고 협상을 최대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할 것이다. 포르투는 협상에서 빠지지 않았지만, 협상을 지켜보면서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다른 영입 후보로 방향을 돌릴지도 모른다"라며 황인범 영입을 철회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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