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골 세리머니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36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잉글랜드는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전반 추가시간 2분, 연장 전반 3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경기 직후 '레전드' 베컴의 세리머니 SNS에서 화제가 됐다.
벨링엄의 동점골이 터지자 VIP석에서 경기를 관전 중이었던 베컴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팔을 크게 휘두르며 포효했다.
얼굴까지 새빨개질 정도로 흥분한 베컴의 모습은 중계 방송사 비인스포츠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본 팬들은 "영화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베컴 같은 레전드조처 감탄할 정도라니", "진정한 캡틴", "마법 같았다", "영국에 110% 진심"이라는 반응을 보인 팬들도 있었다.
또한 옆에 있던 아내 빅토리아는 베컴과 달리 덤덤한 표정으로 지켜봐 묘한 대조를 이뤄 이 장면도 화제가 됐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오전 4시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에서 5번 만나 3승을 거둬 우세를 점하고 있다. 다만 최근 2경기는 패해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