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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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어진 '베토벤'…인간적인 서사·완성도 높인 무대로 호평

기사입력 2026.07.14 17:09 / 기사수정 2026.07.14 17:09

윤현지 기자
뮤지컬 '베토벤' 공연 장면
뮤지컬 '베토벤' 공연 장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뮤지컬 '베토벤'이 새롭게 재구성한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베토벤'은 서사와 인물 관계를 전면 재정비해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와 내면의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냈다.

특히 청력 상실이라는 시련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 말년에 완성한 교향곡 9번 '합창'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안토니 브렌타노와의 관계는 예술적 동반자로 재해석됐으며,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과의 갈등과 화해 역시 주요 서사로 비중 있게 다뤄진다.

음악과 안무도 새롭게 다듬었다. 베토벤의 원곡과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을 조화롭게 녹여냈고, 새 넘버 'Forever True'를 비롯한 주요 장면들은 베토벤의 감정 변화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관객들은 좌절과 한계를 극복하는 베토벤의 삶에 깊이 공감하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넘버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 무대 디자인, 조명, 미디어아트,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높은 완성도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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