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골든보이스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황영웅의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공개를 두고 KBS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OST 제작사가 입장을 밝혔다.
14일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이하 냠냠엔터)는 황영웅이 가창한 OST '사랑한다면'이 사전에 녹음을 완료한 곡이라고 밝히며 "많은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내에서 해당 음원이 사용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제작을 마친 음원인 만큼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리고자 예정대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오후 6시 공개가 예정된 '사랑한다면'에 대해 "방송에 사용되지 않은 음원을 드라마 제호, KBS 명칭 및 드라마 관련 자산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냠냠엔터는 "황영웅의 섭외 당시 기존 논란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가창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특정 사안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음악적 역량과 가창력을 중심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가창자 섭외가 드라마 측과의 계약 및 판권 절차 아래 진행됐다고 덧붙인 냠냠엔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다. 제작사가 이를 강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가수 황영웅
황영웅은 지난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며 경연에서 하차한 바 있다.
3년이 흐른 지난 1월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당시 즉각적인 해명 대신 침묵을 지킨 것은 의혹이 사실이어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이후 2월 열린 제54회 강진청자축제로 무대에 복귀했다.
이하 냠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냠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T와 관련해 많은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황영웅이 가창한 OST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OST 제작 일정에 따라 사전에 녹음을 완료한 곡이었습니다.
드라마 내에서는 해당 음원이 사용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이미 제작을 마친 음원인 만큼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리고자 예정대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황영웅의 OST 가창 섭외 당시 기존 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에있어 충분히 검토한 결과, 가창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습니다.
특정 사안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 음악적 역량과 가창력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들려드릴 가치가 있는 목소리라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OST 제작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참여해 준 황영웅에게 감사드리며,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OST 가창자 섭외는 OST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사와의 계약 및 정당한 판권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제작 업무입니다.
당사는 관련 절차를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섭외를 진행했으며, 어떠한 사안도 무리하게 강행한 사실은 없습니다.
제작사가 이를 강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필요할 경우 관련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소명하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 및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OST 사안은 KBS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므로 KBS를 향한 오해나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책임은 OST 제작사인 냠냠엔터테인먼트가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이번 일로 아티스트를 향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사를 비난하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 = 골든보이스, 황영웅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