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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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없다니! 한국 견제하나? '안세영에 7전 전패' 日 배드민턴 아이돌, 슈퍼 750 메인 모델…홍보 포스터서 'AN 제외' 논란

기사입력 2026.07.13 19:03 / 기사수정 2026.07.13 19:0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다가오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 오픈(슈퍼 750) 메인포스터에서 빠졌다.

일본 오픈을 주관하는 '다이하쓰 재팬 오픈'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6개의 슈퍼 750 대회 중 하나인 일본 오픈은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BWF 남·여 단식 세계 1~15위에 오른 최상위 랭커들은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참가가 의무이다.

세계적인 랭커들이 모인 가운데 '다이하쓰 재팬 오픈'은 일본 '배드민턴 요정'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를 중심으로 대회 홍보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홍보 포스터에 들어간 선수들 상당수는 일본 선수였다.




일본 선수들 외에는 남자단식의 앤더스 안톤센(덴마크·세계 3위), 여자복식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세계 5위) 등이 포스터 모델로 선정됐다.

포스터 모델을 선정하는 건 주관사의 의향에 달려 있지만, 현재 여자단식 최강자이자 지난해 일본 오픈 챔피언 안세영을 홍보 모델에서 제외한 건 의문을 자아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일본 오픈 여자단식의 유력한 우승 후보임에도 안세영이 홍보 모델에서 빠지자 일각에선 일본이 최대 우승 경쟁자인 안세영을 의도적으로 배제했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지난해 11관왕에 오르며 여자단식 새 역사를 쓴 안세영은 2026시즌에도 매 대회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안세영은 올시즌 38승1패를 달성해 승률 97.44%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 유일한 패배는 지난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에게 진 경기뿐이다.

이번 일본 오픈에서도 안세영은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대진표에 따르면, 안세영은 대회 1회전에서 2005년생 아케치 히나(세계 22위)와 커리어 첫 맞대결을 치른다. 순조롭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 16강과 8강에서 각각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11위), 미야자키 도모카(세계 9위)와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데, 오쿠하라(5전 전패)와 미야자키(7전 전패) 모두 지금까지 안세영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는 준결승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결승에선 왕즈이(중국·세계 2위)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만나 우승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다이하쓰 재팬 오픈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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