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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듀오 동반 퇴출? 뮌헨, 김민재-이토 '싹 다 매각' 고려…"가장 큰 물음표"

기사입력 2026.07.13 22:55 / 기사수정 2026.07.13 22: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를 나란히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13일 독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바이에른 수비진은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큰 물음표가 붙은 두 선수는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라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김민재는 한국 대표팀 핵심 센터백이고, 이토는 일본 대표팀 수비진의 주요 자원이다. 그러나 뮌헨에서는 입지가 확실하지 않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중심으로 한 센터백 구상을 그리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두 선수가 확고한 조합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김민재와 이토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김민재의 미래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

김민재는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3년 전 여름 뮌헨에 입단했다. 그러나 이후 팀 내 입지는 기대만큼 단단히 쌓지 못했다.



독일 외 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올여름에도 거취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바바리안풋볼은 "지난 몇 달 동안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는 김민재"라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입단했지만, 팀 내 입지는 흔들려 왔다"고 짚었다.

지난해 여름 타의 합류도 김민재에게 또 다른 악재였다. 센터백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장기적인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뮌헨은 김민재에 대한 고액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검토할 전망이다.

매체는 "뮌헨이 김민재에 대한 고액 제안을 받으면 그를 매각해 다른 투자에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토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이토는 뮌헨 입단 후 부상에 시달렸다. 충분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고, 팀 내 입지를 완전히 굳히지도 못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이토의 경우는 김민재와 다르다. 뮌헨에서는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렸다"고 잦은 부상으로 인한 방출 가능성을 거론했다.

"건강할 때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 모두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장점도 언급했지만 부상 빈도가 너무 잦아 장점이 퇴색된다는 평이 많다.

사어다이제스트웹은 "일본과 한국을 대표하는 두 수비수가 올여름 뮌헨을 떠날 것인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면서 두 선수의 동반 퇴출 가능성을 우려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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